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양국 간 관세는 상호 15% 수준으로 조율됐으며, 이는 당초 미국이 예고했던 25%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치다.

22일(현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일본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일 수 있는 무역 합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미국에 약 5500억 달러(약 759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에는 일본의 시장 개방 조치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트럭, 쌀, 일부 농산물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일본이 자국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