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비대면 맞춤 리스·렌트 가능
현대캐피탈은 모바일 전용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이하 다이렉트카)에 새로운 맞춤형 상품 ‘나만의 차 주문하기’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다이렉트카는 현대캐피탈 공식 앱 ‘카앤에셋(Car&Asset)’을 통해 운영되는 비대면 전용 채널이다. 이용자는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차량을 리스 또는 렌트 방식으로 계약할 수 있다.
기존 다이렉트카는 현대캐피탈이 미리 선정한 인기 차종과 선호 옵션으로 구성된 ‘즉시 배송 차량’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계약 후 최대 5영업일 내 차량을 받을 수 있어 급하게 차량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2분기 계약 건수는 전 분기 대비 약 95% 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에 추가된 ‘나만의 차 주문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차종과 옵션을 직접 선택해 맞춤형으로 리스·렌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을 대상으로, 상담원과의 대면 절차 없이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맞춤형 차량 계약 과정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그룹 인기 차종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다이렉트카 ‘즉시 배송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첫 회차 월 납입금을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현대차 GV80(차량가 8650만원)을 선수금 없이 60개월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면, 첫 달 납입금 105만원이 면제된다.
또한 상반기 인기 차종인 현대차 팰리세이드·싼타페, 기아 셀토스·쏘렌토 장기렌터카를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월 렌트료는 약 56만원으로, 기존보다 월 2만원가량 저렴해 60개월 이용 시 총 133만원 절감 효과가 있다. 여기에 첫 회차 납입금 면제 혜택까지 적용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