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질 좋은 일자리와 노사 상생 실천을 위한 '2025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형일자리 인증'은 광주 지역 기업 중 '더 나은 일자리 4대 의제'(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를 도입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실천 중인 노사 상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인증 기업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의 인증 기간에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신용 보증료 할인, 오염 물질 배출 시설 환경 기술 지원,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일하기 좋은 기업 홍보,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3종 행·재정적 혜택과 2000만원에서 1억원의 인증지원금을 받을수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광주형일자리 인증 사업은 현재까지 총 32개 기업을 선정해 노사 상생을 위한 사업,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 사업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 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광주형일자리 핵심 의제 도입을 희망하거나 적용 중인 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2025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은 10월부터 서류, 현장 심사 등 광주형일자리 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한편, 광주시는 앞서 광주형일자리 인증 기업 희망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임금, 고용 형태, 근무 환경 등에 대한 분석 등 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광주형일자리 실천 로드맵에 따라 컨설팅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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