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교육감 "시민 눈높이 맞는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
광주시교육청이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3회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장, 본청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중점 추진 과제별 이행 상황을 논의하고 향후 보완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패방지 청렴 인프라 구축',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집중 추진한 성과들이 공유됐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운동부 학부모, 시설공사 관계자,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 등 647명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청렴동행'을 구성해 114개 운동부 운영학교를 현장 점검하는 등 부패 소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인사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 기준 개정 시 전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임기제 공무원 채용 면접에는 100% 외부 인력을 활용했다. 경력경쟁채용 시에도 임용점검위원회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인사 분야의 투명성 확보에 힘썼다.
이 밖에도 청렴위반주의보 발령, 청렴 소식지 발간, 청렴 동영상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도 강화하며 공직자 전체의 청렴 의식 제고에 집중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반부패·청렴 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