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주최
양천구, ‘장(醬) 문화, 전통을 잇다, 건강을 잇다, 사람을 잇다, 일자리를 잇다’로 수상

▲양천구,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교육 발표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사진 / 사진=양천구청
▲양천구,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교육 발표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사진 / 사진=양천구청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 교육’ 최종 발표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전국 시장 · 군수 · 구청장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한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 교육’은, 시민(2명)과 공무원(2명)이 한팀이 되어 민 · 관 통합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설계 · 실행 등의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양천구는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교육’ 최종 발표회에서 ‘양천 장(醬) 문화, 전통을 잇다, 건강을 잇다, 사람을 잇다, 일자리를 잇다’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발표해 수상했다.

양천구의 ‘장(醬) 사업’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구민들의 지속적인 욕구를 기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2019년 관내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지에서 60개의 장독대로 시작해, 현재는 관내 학교와 양천도시농업공원에 추가 설치를 통해 총 279개의 장독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이 함께 제조한 장은 취약계층에게 나눔으로써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장(醬) 사업’에 참여한 활동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해 장 제조 · 관리사로 양성하는 등 양천구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홍보하는 양천구 ‘장(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민과 관의 긴밀한 협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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