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0일(목)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더블지 FC 11’ 대회가 열린 가운데, 7경기 여성 스트로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서 김소율(27, M.O.B)이 송혜윤(20, 코리안탑팀)을 1라운드 1분 15초에 암바에 의한 탭아웃으로 서브미션승을 따내며 여성 스트로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경기는 원래 김소율과 홍예린의 아톰급 타이틀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홍예린의 부상으로 송혜윤으로 대체되면서 스트로급 타이틀전으로 변경됐다.
여성 스트로급 초대 챔피언 김소율은 “친구들과 운동하는 동료들이 많이 응원하러 와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퍼도 2주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체중 감량이라는 부담을 안고 이 자리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 경기 수락해 주고 연말에 좋은 경기 할 수 있게 해준 송혜윤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더블지 FC 11’ 대회에서는 2명의 초대 챔피언과 1명의 잠정 챔피언, 그리고 두 종합격투기 단체(더블지 FC, AFC)의 웰터급 통합 챔피언 탄생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2021년을 마무리했으며, 10경기 모두 더블지 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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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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