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더블지FC 12’ 대회가 열린 가운데, 메인이벤트 경기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정윤재(33, 싸비MMA)가 박정민(21, 팀매드)을 상대로 3라운드 종료,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3-0)을 거두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한슬이 UFC 진출로 반납한 웰터급 타이틀을 두고 6전 6승 0패 무패 신예 박정민과 싸운 정윤재는 레슬링에서 우위를 보이며 그라운드에서 박정민을 강하게 압박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윤재는 “가장 중요한게 소속팀 싸비MMA 관장님, 감독님, 그리고 와주신 선수 형님들이랑 관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챔피언 해보니깐 개인 노력보다는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서 챔피언 벨트를 땄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어 “보여드린 것 보다 타격을 많이 준비했다. 초반 타격으로 해 보려고 했는데, 박정민 선수의 타격이 생각보다 너무 날카로워서 첫 라운드에 다운을 당하고 바로 내가 잘하는 레슬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데미지가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이 맷집 좋게 낳아주신 것 같다”며 “지금 데미지는 없다”고 답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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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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