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레이스 경기를 비롯해 슈퍼 미니미레이스, 갤린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사로잡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피트워크 이벤트 시간에 구경중인 1만여 명의 관객들 / 사진=슈퍼레이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피트워크 이벤트 시간에 구경중인 1만여 명의 관객들 / 사진=슈퍼레이스

적막했던 서킷이 관중들의 활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지난 23일(토)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COVID-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차분하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3년 만에 다시 찾은 관중들은 관람석을 가득 채우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선 경기가 펼쳐진 개막전 첫날 스피드웨이에 입장한 총관객 수는 9,088명이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피트워크, 그리드워크 이벤트 / 사진=슈퍼레이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피트워크, 그리드워크 이벤트 / 사진=슈퍼레이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피트워크 이벤트 / 사진=슈퍼레이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피트워크 이벤트 / 사진=슈퍼레이스

만명 가까이 입장한 관중들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피트워크 이벤트 시간에 진행된 슈퍼미니미 레이스는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슈퍼 미니미레이스 이벤트 / 사진=슈퍼레이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슈퍼 미니미레이스 이벤트 / 사진=슈퍼레이스

추첨을 통해 뽑힌 아이들이 서킷 위에서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이벤트로 실제 경기처럼 우승한 아이에게 특별 제작된 트로피를 증정하며, 레이스의 즐거움을 전했다.

클래스 별로 주행을 준비하는 시간에는 관중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객들에게 드릴 경품을 가득 실은 CJ대한통운 택배 차량이 서킷에 등장해, 갤린건(경품을 멀리 있는 관객에서 발사하는 이벤트용 총)을 활용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수많은 관중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중들이 전광판을 보고 몸짓을 따라 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관람석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슈퍼 6000 클래스 퀄리파잉 1위 김종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첫날 슈퍼 6000 클래스 퀄리파잉 1위 김종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2021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퀄리파잉에서 1위를 차지하며, 24일(일) 진행한 2022시즌 개막전 결선 주행에서 가장 앞자리인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을 보유한 김종겸은 개막전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21랩을 41분08초106의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GT 클래스에도 이변 없이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올 시즌 무려 5회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정경훈(서한GP)이 23일 예선 주행 1위를 기록하며, 24일 결선 그리드에서 가장 앞에서 출발했다. 4년 연속 시즌 챔피언 기록에 빛나는 정경훈은 17랩을 38분40초651에 돌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결승 레이스가 막을 막을 내렸다. 수준 높은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다이내믹한 레이스를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