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한복 특별패션쇼에서 섹시함으로 무장한 한복모델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콘테스트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인배)가 주최,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가 주관한 ‘제4회 월드 슈퍼퀸 한복모델대회(서울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서양의 복식과 한복의 복식을 접목시킨 의상으로 이정빈-라청명-석서연-강윤희-신새롬-주보경-김혜진-김용선-박경라-김은희-이윤희-박지우-이은희-채설린 등 한복 모델 총 15명이 런웨이에서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김예진 한복 명장은 “한복의 아름다운 선과 소재로 새롭게 디자인했다”며 “우리나라의 속옷인 무지기 치마와 16세기 단속곳 치마를 변형한(모델 채서린 입은 드레스) 디자인과 동·서양의 복식문화를 접목 시켜 저고리는 홑겹으로 시수루 형태를 만들어 섹시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K-팝과 접목할 수 있는 우리만의 독창적인 의상을 디자인해 헐리우드 배우들이 시상식과 파티웨어에 입게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K-문화에 빠진 세계인에게 한국의 미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연예인들이 한복을 입고 이야기를 나누는 국내 최초 한복 토크쇼 ‘친절한 예진아씨’는 격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리핏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