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리(Maurice Lee)가 김신용을 상대로 6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11일(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제1홀에서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 vs DK YOO(유대경) 스페셜 매치’가 열렸다.
4경기 스페셜 코메인 경기에서 맞붙은 모리스 리와 김신용은 지난 9일 진행된 기자회견과 10일 계체량 이벤트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전료 5000달러(약 653만원) 내기를 걸었던 30초 KO승은 없었지만, 마지막 6라운드까지 두 선수의 승리에 대한 투지는 대단했다.
두 선수의 마무리는 훈훈했다. 판정 결과가 발표되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축하와 위로를 건넸다.
마우리스 리는 메이웨더 프로모션스 소속으로 메이웨더의 스파링 파트너를 맡은 바 있으며, 김신용은 2018~2019 복싱M 한국 윂터급 챔피언을 지냈다.
[고양=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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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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