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동구청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동구청

노래를 통해 한국 정서와 문화를 유럽에 알리고 있는 스페인 합창단이 광주 무대에 선다.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 2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광주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광주 동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문화도시 광주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교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밀레니엄 합창단은 한국 정서를 노래하는 세계 유일의 외국인 합창단으로,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 씨가 1999년 창단한 이래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의 가교이자, 한국 문화를 유럽에 소개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연에는 한국 가곡과 민요, 스페인 전통극 음악 등 양국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음악이 공연되고 동구 합창단과의 특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양국 국민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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