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위·LG전자 3위 차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브랜드 평가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17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업체인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은 2018년 인도네시아 100대 최고 브랜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년 연속 수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LG전자는 미국 애플을 제치고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뛰었다.
인도네시아 100대 브랜드 2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으로 지난해보다 4계단 뛰었고, 이어 애플과 네슬레가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이어 구글, 소니, 나이키, 피자헛, 필립스 등이 '톱 10'에 자리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삼성전자 만큼 소비자와 친밀한 브랜드는 없다"며 "휴대전화부터 태블릿, TV, 백색 가전까지 인도네시아 국민의 일상생활과 함께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애플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다소 뒤처져 있다"면서 "엄청난 글로벌 입지로 5위권에 랭킹됐으나 아시아의 파나소닉과 LG전자에는 못 미쳤다"고 말했다.
삼성과 LG는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닐슨이 지난 6월 선정한 '아시아 상위 1000대 브랜드'에서도 각각 1위와 6위에 자리했다.
한편 삼성은 인도네시아 2018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관련기사
- [4차산업혁명, 세계는 지금] 디자인 알아서 척척...패션에 AI를 입히다
- [브랜드업! 코리아] 한국인 삶의 질 팍팍해졌다
- [브랜드업! 코리아] 대학이 경쟁력이다…"한국 '글로벌 톱30' 전무"
- [브랜드업! 코리아] 일본 10대, 新한류에 '흠뻑'
- [브랜드업! 코리아] "K-뷰티 신선해요"...미국을 사로잡다
- [브랜드업! 코리아] 2020년 도쿄올림픽, 글로벌 '4차 산업' 신지평 연다
- [브랜드업! 코리아] 이젠 '코리아 프리미엄'이다
- [브랜드업! 코리아] 스포츠는 국가브랜드 향상의 최고 콘텐츠
- [브랜드업! 코리아] 글로벌 기업이 국가 브랜드 제고한다
- 45억 아시아인 축전, 자카르타·팔렘방 AG 개막
- "코리아 파이팅"…롯데백화점 스포츠·레져 박람회
- 소비자 속인 친환경광고 연평균 무려 100건
- [아시안 게임] 女핸드볼, 20년만에 남북 동반 4강 진출할까
- [IFA 2018] 핵심 화두는 '스스로 생각하는' 스마트가전
- 알리바바 마윈, 2022 아시안게임 "항저우에서 만납시다"
김현진 기자
straight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