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실제 '삼성 837' 전시관. /사진=삼성전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실제 '삼성 837' 전시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미국 뉴욕시가 잇단 회동을 갖는다. 

18일 뉴욕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뉴욕을 방문, 현지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에릭 애덤스(Eric Adams) 미국 뉴욕 시장을 대신해 프랭크 캐론(Frank Carone) 뉴욕시장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한 방한단과의 회동에 이은 후속 면담이다. 

삼성전자와 뉴욕시가 잇따라 회동함에 따라 모바일 사업을 중심으로 양측의 새로운 협력 방안 발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뉴욕시 방한단은 뉴욕시가 추진중인 '빅애플 프로젝트' 일환으로 방한했었다. 에릭 애덤시 뉴욕시장을 대신해 캐론 비서실장이 방한단을 이끌었다. 빅애플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속 글로벌 기업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를 회복하겠다는 뉴욕시의 핵심 경제 전략 중 하나다. 

한편 이들은 당시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업비트 등 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카이스트대학 등 정·학계와도 만나 투자 유치를 도모했다. 현대차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뉴욕'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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